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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기대많던 2024년 한화이글스, 5월까지의 성적

확실히 최근 몇 년과는 다른 시즌 초였다.

 

하지만 역시 한화였던건가?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에 소름이 끼치지 않을 수 없었다..

2024년 5월 24일자 순위

 

그럼 올 초부터 어떤 흐름이었는지 내 나름대로 짚어보겠다.

 

 

류현진

우선 류현진이 돌아왔다. 돌아온대? 라는 이야기는 최근 있었는데 진짜 왔다.

 

내가 보던 류현진 뉴스는 지금 여러 메이져 팀의 저울질을 당하고 있단 소리였는데, 국내로 돌아오다니.

 

사실 메이저리그에서 노장의 힘을 내며 1-2년은 충분히 버틸만 할 것 같았다.

 

하지만 아직 힘이 있을 때 한화로 돌아오리란 말을 지키려고였는지, 좀 이른 시기에 돌아왔다.

 

안치홍

이건 올해 있던 일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올 시즌부터 안치홍이 한화에서 뛰고 있으니 다뤄보겠다.

 

안치홍을 영입한다는 뉴스를 접하며, 오...잉???근데 채은성있지않나..?

 

뭐 시즌 막판에 후달달거리긴 했지만, 채은성 영입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차라리 다른 포지션을 영입하는게 어땠을까 싶었는데, 지금까지 상황으론 안치홍이 있었던게 다행이다.

 

최원호

실질적인 첫 풀타임 감독을 시작하는 최원호 감독.

작년이랑은 다르다. 스페어가 아니라 자기가 온전히 시즌을 이끌어야 할 것이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오랜기간 한화에 있었으니 단단한 운영을 할 것이란 기대를 했지만.

 

솔직히 요즘은 이해불가리스.

 

시즌 초 걸었던 희망들

일단 투수진이 희망적이었다. 매우매우.

 

류현진이 오기 전에도 이랬고, 여기 류현진이 추가되면서 김민우와 황준서가 경합을 하는 형태였다.

5선발 계획

 

(당시)끝판왕세팅 등장.

 

그렇게 선발 라인업은 어느 팀과 견주어봐도 해볼만하다! 정도가 됐다.

 

현재의 믿음과 미래의 희망, 과거의 영광을 한데 모은 라인업이랄까?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조금 달랐다.



문동주

문동주

말해뭐하겠나. 23년도 최고의 수퍼루키. 문동주였다.

육성과 함께 성적도 기대해 볼만한 투수로 류현진이 오지 않았더라도 선발 한 축을 충분히 담당해 줄 수 있을 선수.

아니, 오히려 류현진이 없었다면 더 책임감을 가지고 던지고, 코치진에서도 쉽게 2군으로 내리지 못하면서 풀시즌 소화라는 값진 경험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과연 올시즌 작년보다 더 많은 이닝을 경험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1,2년을 함께할 선수가 아닌데 초반에는 기회를 많이 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신체에 문제가 있어서 내려간다면 이해하지만, 성적때문에 내려보낸건 더더욱 이해가지 않는다.

 

2군을 다녀온 사이 뭔가 엄청나게 배우고 온걸까?

 

내 대답은 NO. 그냥 질책성이라면 진짜 별로고 쉬다오란 의미라도 좀 아리송한 부분이다.

 

혼자 지던 때도 아니고, 다 지고있어서 문동주에게 성적을 핑계로 내린건 진짜 별로.

심지어, 문동주를 내린 기간 성적을 보자

 

4월 30일 류현진 승(선발 류현진)

5월 1일 박상원 패(선발 페냐)

5월 2일 장민재 패(선발 황준서)

5월 3일 산체스 승(선발 산체스)

5월 4일 이태양 패(선발 이태양)

5월 8일 류현진 패(선발 류현진)

5월 9일 페냐 패(선발 페냐)

5월 10일 주현상 승(선발 산체스)

5월 11일 황준서 패 (선발 황준서)

5월 12일 조동욱 승(선발 조동욱)

5월 14일 류현진 무승부

5월 15일 페냐 패(선발 페냐)

5월 16일 산체스 패(선발 산체스)

5월 17일 황준서 패 (선발 황준서)

5월 18일 주현상 패(선발 조동욱)

5월 19일 류현진 승(선발 류현진)

5월 21일 문동주 승(선발 문동주)

 

정확히 문동주 로테이션 자리에서 이태양1회 조동욱 2회 선발 출장이 있었다.

결과는 1승 2패.

 

과연, 문동주가 내려가야 했던걸까?

 

이런 선발로말이다.

 

결과론적이지만 3경기를 문동주에게 나가게 했다면 3패를 했더라도 그 경험치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확실한 것은 23년도보다 문동주는 흔들렸고, 23년도보다 최원호는 성급했다.

 

외국인 원투펀치

페냐와 산체스 외국인 원투펀치

솔직한 말로 고맙고 미안한 마음 뿐이다.

페냐의 시즌 기록이다.

22년도부터 합류했던 페.

 

올해 부진해보이는가?

 

평균자책점과 패를 빼면 산체스의 자채 성적은 솔직히 산체스 앞뒤를 감싼 한화 국내파 선수들이 아닌가 싶다.

투수는 멘탈이 흔들리면 급격히 제 기량을 낼 수 없어지는데, 발암수비를 계속 봐온 산체스는 그 흔들림을 극복해 오며 공을 던진것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올해 흔들린 성적이라고만 하기엔 한화의 선수단이 너무 발암이다.

 

최근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걱정되었는데, 뉴스를 보니 다행이 다시 공을 던지며 선발축을 지켜줄 수 있다고 한다.

 

형, 좀만 더 던져줘..형 말고 대안이 없어.

 

 

산체스는 2년차라서 아직 별 문제 없어보이는 느낌.

하지만 내년이 걱정될 뿐이고..ㅠ

 

거기에 산체스의 부상에 대한 결과는 아직 접할 수 없어서, 이대로 오랜 기간 자리를 이탈하는 건 아닌지 심히 걱정이다.

 

황준서

미스터 황.

최강야구덕분에 익숙한 황준서.

 

올 시즌부터 대박난다면 좋지만, 지금은 그냥 이대로 한 시즌 무탈히 버텨줬음 좋겠다.

 

솔직히, 한화 말고 상위구단에 들어갔다면 승패 기록이 뒤바뀐 느낌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그저 미안하기만 하다.

 

아프지만 말고, 많이 먹고 잘 쉬면서 한 시즌을 보내렴..!

 

김민우

김미누.

좀 던질만 하니까 수술받으러간 짠한 동생..

 

아프지 말고 잘 복귀해서 열심히 던져라..미누킴.

 

류현진

몬스터

솔직히, 몬스터 명성에 차지 않는 기록일 것이다.

 

나이를 감안하고, 달라진 팀 분위기를 생각하면 류현진도 피해자쪽이 아닐런지..ㅋㅋ

 

통산 100승 축하하고, 2-3년만 더 이정도로 던저줘유..

 


그리고 노시환

요즘 텐션 왜그럼?

솔직히 한화 타선의 핵심이며 중심이고 절반이라고 할만한 선수인데, 24년 현재까지 성적은 아쉽단 말이 나온다.

 

애매~하다.

 

못한건 아닌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느낌.

 

슬로우 스타터라고 믿어볼게. 좀 더 해줘.


끝으로

투수진 위주로 살펴본 이유는, 야수진은 다시 한 번 더 해보고 싶기도 하고, 솔직히 야수는 더 노답이며, 잘 모르는 친구들이 많아서 공부좀 해야함..

 

ㅋㅋㅋ암튼 한화는 잘하면 가을야구 막차타겠지만 느낌상 8/9등이고, 7등도 감지덕지하다. 10등만 피해줘라. 지금 간당간당한거 알지?